[독자투고]안전습관 실천으로 안전한 사회를 한선근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광남일보@gwangnam.co.kr |
2025년 06월 09일(월) 17:07 |
화재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스레인지에 조리기구를 올려놓고 이웃집에 잠깐 갔다가 조리 사실을 깜박 잊어 화재가 발생한 경우,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접촉시켜 과부하로 불이 난 경우, 튀김을 위해 식용유가 담긴 냄비 등에 불을 올려놓은 채 주방을 장시간 떠나 발화가 일어난 경우, 난방기구 주변 가연 물질에 착화·발화된 경우 등 다양한 얘기가 있다.
이처럼 교통사고나 화재는 실천하기 어렵지 않은 안전습관만 지켜졌다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운전할 땐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등 운전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선 외출이나 수면 전 전기ㆍ가스ㆍ난방ㆍ전기기구 등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직장까지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 운전 시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운전에만 집중하는 안전 습관을 들이는 세상이 되면 내가 사랑하는 가족, 친척, 이웃 등 모두가 안전한 사회가 될 거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