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전남 7대 지역공약 실현돼야"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06월 09일(월) 18:57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새 정부와 함께 ‘기본사회’ 실현과 국가균형발전, 인구 대전환 등 핵심 국정과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전남 7대 지역공약의 실현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9일 “이제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시대, 모두가 함께 누리는 진짜 성장의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과 분열을 넘어 모두가 대화합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하는 하나의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한다”며 통합과 상생의 국가 비전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국정 방향에 맞춰 ‘K-이니셔티브’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전남형 기본소득과 햇빛·바람연금 등 에너지 기본소득을 통해 국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글로벌 AI 기업 유치와 ‘솔라시도 AI 슈퍼 데이터 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구 문제와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구상도 제시됐다.

김 지사는 출생 기본수당, 만원주택, 333 프로젝트 등 인구 대전환 전략과 함께,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서해안 철도, 남해안 선샤인웨이 등 초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방에 사람과 기회가 모이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전남을 세계인이 찾는 K-관광 거점으로 키우고, 국립의과대학 설립,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등 전남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 해결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모든 과제는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전남 7대 지역공약에 담겨 있다”며 “국정과제 반영과 제도 개선, 재정적 뒷받침 등 대통령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전남도는 정의가 살아 숨 쉬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따뜻한 대동세상,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대통령님의 여정에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빛나는 미래 번영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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