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사평면 9개 마을 복지 사각지대 대응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2025년 06월 15일(일) 12:45
화순군은 2025년 상반기 시행한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평면 원리 등 9개 마을 원거리 검침 지역의 수용가와 계량기 내구연한(8년)이 경과된 계량기를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한 원격검침 단말기로 교체·설치한다.

군의 원격검침 단말기는 2025년 6월 현재 일반 계량기 총 1만8576개소 중 원격검침 단말기 7288개소(2025년 441개소 설치 포함)가 설치돼 39.2%의 설치율을 보였다.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은 통신망을 이용해 계량기에서 시간마다 보내는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단말기를 통해 수집하는 장치다. 원격검침시스템은 비대면 검침으로 수용가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고, 부재로 인한 미검침 문제, 검침원 안전사고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사용량 모니터링으로 복지 사각지대 수용가 신속 대응, 누수 조기 발견,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금 부과 신뢰성 향상의 장점이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정확한 비대면 검침으로 시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원격검침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며 “안정적이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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