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어룡동,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돌봄 취약계층 지원 반경 3㎞ 이내 전수조사…건강 체크 등 돌봄서비스 연계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
2025년 06월 17일(화) 1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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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룡동은 대피가 어려웠던 고령자,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이 유해 물질에 직·간접 노출됐을 가능성을 보고 재난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현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 주민 중 80세 이상 독거노인이 166명, 중증장애인 97명이다.
어룡동은 이날부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반경 3㎞ 이내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현장을 방문해 △통합 돌봄 △건강 체크 △심리상담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이주남 어룡동장은 “금호타이어 화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취약 계층의 돌봄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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