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항산화 향기 분자 활용 스트레스 완화 에이아이메드㈜ 업무협약…동물실험·임상시험 공동 수행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5년 06월 17일(화) 1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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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최근 에이아이메드㈜와 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회의실에서 ‘항산화 향기 기반 중재기기의 다학제적 (전)임상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최근 에이아이메드㈜와 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회의실에서 ‘항산화 향기 기반 중재기기의 다학제적 (전)임상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세계 최초로 향기 분자를 공기 매개로 피부·점막·호흡기 등 체내에 전달한 뒤 눈 피로, 수면 장애, 뇌 신경 노화 등 디지털 스트레스 증상 완화 효과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프로젝트다.
전남대병원은 항산화 향기 기반 중재기기를 개발한 에이아이메드와 디지털 환경에서 생리적 회복 효과 검증을 위한 협력과 동물실험·임상시험을 공동 수행한다.
해당 임상시험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전남도, 충남도가 지원하고 전남대가 주관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구축 사업·공동 연구책임자 윤경철 교수)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유망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검증부터 제품화, 글로벌 확장까지의 전 주기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의료산업 선도와 국내 융복합 의료제품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철 교수는 “디지털 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 기업이 보유한 특화 기술이 실제 임상시험과 산업화로 연계되는 만큼 이번 사업은 매우 유의미하다”며 “AI 기반 항산화 향기 중재기기와 같은 융복합 기술군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이끄는 전략적 분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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