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존중 받는 사회 만들자"…도, 유관기관과 간담회 세미나 통해 안전·권리보장 등 방안 논의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2025년 06월 20일(금) 17:51 |
![]() |
전남도는 20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도-시군-아동보호전문기관 크라우드소싱 세미나를 개최했다. |
세미나에선 아동학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 기관, 현장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시군 아동학대 담당, 전남 소재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장희선 아동권리보장원 연구위원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적 대응방안 강연을 시작으로 도-시군-아보전 연계 활동 방안과, 남도아이지킴이단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남도아이지킴이단은 2023년 5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예찰 및 신고, 사각지대 아동 발견 시 읍면, 시군에 복지서비스 연계 역할을 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전남 아동보호 민간 안전망이다.
최소영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반드시 보호받아야 할 존재지만, 아직도 우리의 손길이 닿지 못한 그늘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혜를 모아 실효성있는 아동 보호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정책을 개선해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이 존중받는 환경을 지속적해서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