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25~26일 국제학술포럼 개최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
2025년 06월 22일(일) 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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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보존·관리를 주제로 문화유산 보존·관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 당사자를 초청해 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25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화순 운주사지 일원을 답사하고, 보존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26일에는 오후 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2부에 걸쳐 진행되며, 5명의 국내외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현황과 가치’를 대주제로 하며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조성과 고려시대 불교미술, 운주사 석불석탑군 가치 확립을 위한 보존관리에 대한 발표가 있다.
2부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현황과 전략’을 대주제로 인도 델리 후마윤 묘지 보존관리, 석조세계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등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이경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 정광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 엄기표 단국대학교 교수, 허권 몽골국제대학교 부총장, 서정호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관리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가치 증진과 보존·활용을 위해 다양한 기관, 전문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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