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이웃, 주민들이 돌볼게요" 광산구, 온정나눔 잇따라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5년 06월 22일(일) 17:37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돌봄이웃 등을 위한 온정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광산구에 따르면 본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본량동 더하기센터에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을 초청, ‘행복한 순간, 생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마을 이웃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손수 화분을 만드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지난 19일에는 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돌봄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산한끼, 영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도루메행복제작소 공유부엌에서 정성스레 만든 제육볶음 등 반찬 4종을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 30세대에 방문해 반찬을 전달했다.

오는 24일에는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사업장 영화당(대표 최세련)에서 웃음꽃 천원밥상 사업 개소식 및 보훈의 달 기념 감사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웃음꽃 천원밥상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에게 대접한다.

특히 연세어린이집 원아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훈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전달과 축시 낭독 시간도 가진다.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따뜻한 문화를 확산하고자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사협은 ‘송2송2 피어나는 나눔의 향기, 이웃의 마음에 봄날이 됩니다’라는 구호로 찾아가는 나눔 활동과 1:3 나눔친구 발굴 등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 이웃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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