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국제스포츠교류 국비 공모 선정

축구 종목 2000만원 확보…7월 중 대회 개최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06월 22일(일) 18:07
광주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 국제 유소년 스포츠교류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22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접수한 ‘2025년 한일 지역·종목 간 청소년스포츠교류 공모’에 광주시축구협회가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 7월 중 보라매축구공원 등 광주 일원에서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 간의 교류가 협약된 종목에 한해 신청이 가능했다. 지난해 광주시축구협회가 선정돼 초등학교 선수단이 일본 센다이로 파견 교류를 다녀온 바 있다.

광주시축구협회는 광주시와 센다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양 도시를 오가며 활발히 교류를 진행해 왔다. 시체육회는 이 사업으로 광주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스포츠 경험 축적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통한 체육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갑수 광주체육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축구 유소년들에게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며 “양 도시의 축구 경기력 향상은 물론 문화 및 정서상의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선수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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