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 광양항 위험물질 운송차량 점검

항만 교통·위험물질 사고 예방 총력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06월 25일(수) 17:00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위험물질 운송차량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24일 진행된 점검은 항만 내 교통사고와 위험물질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광양시청, 광양경찰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화물공제조합,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시너지를 높였다.

위험물질이 적재된 컨테이너 부두와 이를 운송하는 차량이 상시 출입하는 터미널 등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은 항만 내 교통사고 예방과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른 위험물질 운송차량 관리 법규 준수율 제고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

현행법상 위험물질 운송차량은 실시간 위치정보 수집이 가능한 단말장치 의무 장착·운행 노선, 차량, 운송 물질 정보 등을 포함한 운송계획 사전 제출이 필수적이다.

이에 공단은 매년 단말장치 장착과 정상 작동 여부, 사전 운송계획서 제출 등을 점검·단속하고 있다. 또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해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문재업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속 가능한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위험물질 운송차량 관리 제도의 신속한 안착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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