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컴퍼니 썬앤프렌즈 우수 레퍼토리 만나볼까 북구문화센터, 상주단체 지원 공연 ‘인테그랄’ 28일 전국무용제 대상 수상작…김현호 무용수 특별무대도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5년 06월 25일(수) 17:34

댄스컴퍼니 Sun&Freinds(썬앤프렌즈)의 ‘인테그랄’ 공연 모습.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댄스컴퍼니 Sun&Freinds(썬앤프렌즈)의 ‘인테그랄’ 공연을 오는 28일 북구문화센터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의 2025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댄스컴퍼니 Sun&Freinds(대표 선유라)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이자2022년 ‘제31회 전국무용제’ 대상 수상 작품을 선보인다.

‘인테그랄’(integral)은 혼자서는 헤쳐나갈 수 없는 사람과 관계에 대한 접근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명인 ‘integral’은 보이지 않는 작은 조각들이 쌓이고 쌓여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적분(積分)기호’로, 전체를 구성하는 일부이자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 요소들이 모이고 모여 완전체가 된다는 의미다.

필요한 모든 부분이 갖춰져 완전한 형태를 이룬다는 ‘인테그랄’과 같이, 과연 우리의 관계도 완전한 형태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난해 Mnet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남자 무용수들의 경연 프로그램 ‘스테이지파이터’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김현호 무용수의 특별무대 ‘상실의 궤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북구문화센터 공연장 상주단체인 댄스컴퍼니 Sun&Freinds는 7월 26일 무용수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최수진 무용수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비롯해 12월 6일 오후 5시 창작초연 작품 ‘3인 3색 댄스커넥션’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인테그랄’ 공연은 60분간 진행되며, 7세 이상 관람가다.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