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오예진, 대통령기 양궁대회 전 종목 메달 30m서 358점으로 1위…70m·60m·50m는 2위 달성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2025년 06월 26일(목) 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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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진. |
지난 대회에서 개인전과 70m·3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3관왕에 올랐던 오예진은 26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 30m 경기에서 358점 쏴 공동 2위 조민서(동서대·357점), 정다예나(창원대·357점)를 1점차로 따돌리며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예진은 50m 경기에서는 343점으로 김세연(경희대·347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열린 70m에서 340점을 기록하며 1위 정다영(한체대·342점)에 이어 은메달, 60m에서 342점으로 염혜정(경희대·347점)에 이어 나민지(계명대)·이수현(계명대)·탁해윤(순천대)과 공동 은메달를 차지했던 오예진은 거리별 4종목에서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따냈다.
오예진은 거리별 경기 점수를 합산한 개인종합에서 1383점을 기록, 2위 염혜정(1371점), 3위 조민서(1360점)을 멀찍이 따돌리며 1위로 27일부터 올림픽 라운드로 치러지는 개인전 경기에 나선다.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국가대표 이승윤(남구청)은 전날 열린 90m 경기에서 325점을 쏴 구본찬(현대제철·325점)과 공동 금메달을 따냈다. 국가대표 김수린(광주시청)도 여자 일반부 60m에서 348점을 쏴 1위 조아름(현대백화점·349점)에 이어 박수빈(청주시청·348점)과 공동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자고등부에서는 광주체고 전준희가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준희는 남자고등부 30m에서 356점을 기록하며 김태서(충북체고), 조세현(서울체고)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프레대회로 열리는 ‘제43회 대통령기양궁대회’는 27일 남녀고등부, 일반부 전 종별 개인전(64강~4강), 28일에는 전 종별 혼성단체전·단체전이 열린다. 29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대망의 개인전, 단체전 결승전이 치러진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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