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풍양면 하림 소하천 정비 주민설명회

하천 정비·교량 재가설·낙차보 설치…7월말 착공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2025년 06월 30일(월) 09:56
고흥군은 최근 풍양면 하림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하림 소하천 정비사업의 추진 사항과 향후 공사 계획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흥군은 최근 풍양면 하림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하림 소하천 정비사업의 추진 사항과 향후 공사 계획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하림천 일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지난 2024년 2월 설계용역 단계부터 주민 불편 사항을 수렴해 정비계획에 반영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재해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 배경과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하림천 주변 경작지를 둔 상림, 구잠, 죽천, 엄포마을 주민도 참석해 본 공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하림천 정비사업은 다음달 말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40억9300만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970m), 교량 재가설 (3개소), 낙차보(4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하천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난에 강한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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