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3기 ‘청년청렴 Auditor’ 발대 불합리한 제도 발굴… 청렴문화 확산 기대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6월 30일(월) 14:42

한국전력은 30일 나주 본사에서 제3기 ‘KEPCO 청(년)청(렴) Auditor(청청 Auditor)’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전력은 30일 나주 본사에서 제3기 ‘KEPCO 청(년)청(렴) Auditor(청청 Auditor)’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청 Auditor는 대학생과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청렴 시민감사관으로, 한전의 불합리한 제도나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하고 청렴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활동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5개팀 12명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팀별 소개, 활동계획 공유, 운영 가이드라인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한전 홍보관을 견학하며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젊고 신선한 시각으로 적극적이고 확장된 청렴의 개념으로 접근해서 한전의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점을 가감 없이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청 Auditor들은 매월 반부패 제도개선 제안과 청렴정책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연말에는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