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AI 피아노' 미국서 세계무대 데뷔 연주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5년 07월 01일(화) 18:27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작곡·연주 시스템인 ‘이봄 AI 피아노’가 미국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1일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월 24~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서 열린 국제 AI 행사 ‘Newsweek AI Impact Summit’에서 이봄 AI 피아노를 전시·시연했다.

이 행사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로,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선보인 GIST 인공지능연구소의 이봄 AI 피아노는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국내 최초 AI 작곡가 ‘이봄(EVOM)’이 탑재된 첨단 예술 AI 시스템이다.

사용자의 감정과 상황을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르·템포·조성 등 음악적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즉석에서 작곡·연주하는 기능을 갖췄다.

텍스트 대화에서 음악적 창작 요소를 추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AI 작곡 시스템에 전달하는 고도화된 기술 구조를 구현했다고 지스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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