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와이파이 2081곳 확대 운영

오동도·웅천친수공원 초고속 ‘Wi-Fi 7’ 도입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5년 07월 02일(수) 09:09
여수시는 최근 정기명 시장과 K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고 통합관제시스템을 최종 점검했다.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주요 관광지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542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1539곳을 포함해 총 2081곳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오동도와 웅천친수공원에는 전남 최초로 Wi-Fi 7(최대 10Gbps)을 설치,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접속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의 와이파이 기능을 켠 뒤, 통신사와 관계없이 ‘Yeosu WiFi Free’ 또는 보안 접속 ‘Yeosu WiFi Secure’를 선택하면 된다. 보안 접속 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모두 ‘wifi’로 입력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스마트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최근 정기명 시장과 K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고 통합관제시스템을 최종 점검했다.

정기명 시장은 “2026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최신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여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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