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가나헌 ‘우프학교 워터밤’ 진행 돌산 뷰가리조트서 물놀이 프로그램 운영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5년 07월 03일(목) 11:25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은 최근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을 찾아 ‘우프학교 워터밤’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은 최근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을 찾아 ‘우프학교 워터밤’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가나헌 이용자 29명과 종사자 28명, 사회복무요원 1명이 참여해 여수 돌산 뷰가리조트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특히 올해는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물놀이를 비롯해 숙소에서의 여유로운 휴식, 간식 시간, 자유 수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한층 풍성한 경험을 나눴다.

김명례 가나헌 원장은 “올해는 이용자들이 자율적이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작년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성숙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은 가나헌과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시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