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인준안 국회 통과…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국힘은 표결 거부 불참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2025년 07월 03일(목)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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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이로써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던 제1야당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부하며 본회의에 불참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6월 10일)한 지 35일 만에 이뤄졌다.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을 이끌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 과제”라며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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