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정부 민생추경에 지역 현안 2042억 확보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지원 15억 증액돼 최종 52억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2025년 07월 05일(토) 11:56 |
새정부 민생 추경예산은 정부 재정을 마중물 삼아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편성됐다.
전남지역 연관 사업은 SOC 분야 호남고속철 2단계 등 3개 사업 1460억 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 운영 출연금 100억 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개선 지원 60억 원 등이다. 이는 지난 정부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양당에서 제시한 정책사업 위주로 국회 심의가 이뤄졌다.
전남도는 지역 현안사업 국회심의가 배제된 어려운 여건에서도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산업 위기 대응 지원에 당초 정부안(37억 원)보다 15억 증액된 52억 원을 확보하고 △항공사고 위기 극복 관광산업 지원(국회 부대의견) 연내 추진 가능성을 마련해 아쉽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또 지금이 2026년 정부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시군과 함께 국고 확보 전략을 재정비하고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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