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자로 만나는 '의재의 정신' 의재미술관, 성인 대상 사군자 교육 프로 운영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2025년 07월 06일(일)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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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프로그램 포스터 |
‘사군자-의재의 정신을 나의 언어로 그리다’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은 한국화와 사군자에 관심있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총 12회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의재 허백련의 예술정신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실기와 감상, 창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난초와 대나무를 비롯해 매화, 국화 등 사군자의 의미를 이해하고 직접 표현해보는 실기 수업과 더불어, 의재의 대표작을 다양한 감각(청각·시각)을 통해 감상하고 자기표현으로 확장하는 예술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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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재미술관 전경 |
이선옥 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그림 수업을 넘어, 의재 허백련의 정신과 사군자의 본질을 함께 탐구하는 시간”이라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성과 이야기를 사군자로 표현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있는 시민은 8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확인 후 이메일(uijae-museum@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비는 무료.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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