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여름철 계곡 출입 한시 허용

7~8월 무등산 원효계곡·월출산 경포대계곡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07월 06일(일) 17:51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2일부터 8월31일까지 원효계곡 출입을 허용한다. 사진은 무등산국립공원 내 한시적 계곡출입 허용구간 위치도.


여름철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이용 편의 증진과 휴식을 위해 계곡 출입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6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4일부터 8월24일까지 탐방객의 경포대계곡 출입을 허용한다.

허용 장소는 경포대 탐방로 입구~옛 경포대 야영장 구간(0.3㎞)이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2일부터 8월31일까지 원효계곡 출입을 허용한다.

출입 허용 구간은 제철유적지 하단~인공폭포(1.0㎞), 풍암정 일원(반경 50m)으로, 탐방객들은 손, 발을 담그는 행위, 계곡 주변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한시적 계곡 출입 허용 구간에서는 음식 판매, 자릿세 징수, 야영, 취사, 세탁 등 불법·무질서 행위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 제2호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자연 속 휴식으로 탐방객의 지친 일상에 위안이 되고자 계곡 출입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며 “계곡 출입 허용 구간 이외 장소에서의 출입 행위는 단속 대상이니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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