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예과 406점·조선대 의예과 404점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평 실채점 결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394점·광주과학기술원 389점
시교육청 진학팀 등 분석…7월9일 결과분석설명회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5년 07월 07일(월) 18:04
지난 6월4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대한 광주지역 실채점 결과 서울대는 인문계열 397점, 자연계열 396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392점, 자연계열 38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남대는 의예과 406점, 치의예과 403점, 조선대는 의예과 404점, 치의예과 400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394점, 광주과학기술원(GIST) 389점, 광주교육대학교는 360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광주지역 고3 6월 모의평가 실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실제 지난해보다 사회탐구 9개 과목 응시자 수는 증가했지만 과학탐구 8개 과목 응시자 수는 감소했다.

주요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영어, 한국사 제외))를 보면 서울대는 인문계열 397점 내외, 자연계열 396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수학(미적분/기하)+과탐(2과목), Ⅰ+Ⅱ조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392점 내외, 자연계열 38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가능 점수는 389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는 360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은 39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0점, 국어교육과 369점, 경영학부 360점, 행정학과 356점, 정치외교학과 355점, 국어국문학과 352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49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06점, 치의예과 403점, 약학부 400점, 수의예과 399점, 전기공학과 377점, 간호학과 369점, 수학과 345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미적분/기하) 지정 학과 340점, 수학 미지정(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모두 지원 가능) 학과 34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단, 의료보건 관련 학과는 지역인재 전형 기준으로 배치)

조선대는 의예과 404점, 치의예과 400점, 약학과 399점, 간호학과 353점 내외로 예상된다.(지역인재 전형 기준으로 배치)

시교육청 진학팀 관계자는 “배치 기준 학과 및 배치군은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수시 이월 인원 발표 시 확정 인원이 변경될 수 있으며 표준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 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원 가능 점수는 영어 등급 점수에 따라 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 정도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9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이번 결과를 설명하고, 8월 4~11일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고3 집중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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