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발전 10대 프로젝트 국정과제 반영돼야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2025년 07월 08일(화) 18:10
광주시가 ‘광주발전 10대 프로젝트’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올인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초기에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정부 등과의 소통 창구인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가동한데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직접 관계기관을 찾아 협조를 당부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강시장은 최근 국방부, 국회, 국정기획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하고 광주발전 10대 프로젝트를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고 한다.

먼저 국방부에서는 안규백 장관 후보자를 만나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정부 전담팀’구성을 서둘러 줄 것과 통합공항 이전 논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국회에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광주발전 10대 프로젝트의 국정과제 반영 지원을 건의했고 이어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이한주 위원장을 만나 대통령 공약인 ‘AI도시 광주’를 위한 지역 현안사업들의 국정과제 우선순위 반영을 요청했다.

강시장이 요청한 10대 프로젝트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실증밸리 조성,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등의AI 기반 미래차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사업, 국가 주도 5·18 주요 사적지 보존 활용, 광역 MVDC 기술개발 및 전력망 구축사업,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사업,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 도시 조성, 국립 문화시설 유치 및 조성, 국가AI혁신연구원 설립 및 AX초격차 융합인재 양성사업 등이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도 이날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주관 ‘시·도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 군 공항 이전, 무안 통합공항 조성, 달빛철도 신속 구축, 수도권의 정부·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 전략 과제 4개와 10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한다. 광주 미래를 담보할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해 광주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중심으로 국정과제가 발표가 예상되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실, 정부 부처, 국회 등과 소통을 강화해 핵심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한다. 광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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