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휴가철 도심관광객 유치 나서

서울 ‘K-바캉스’서 ‘광주 방문의 해’ 홍보
지역 관광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앞장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5년 07월 08일(화) 18:22
광주관광공사는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K-바캉스’ 캠페인에 참가해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전국에 알리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광주 여행을 적극 홍보했다.

‘K-바캉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경제인협회, 전국 광역자치단체등이 함께 추진한 범국가적 캠페인으로, 침체된 내수 경제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관광공사는 ‘2025광주방문의해’ 홍보부스를 통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관 10주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요행사 등 메가 이벤트 소개, 광주 로컬 디저트 시식, 현장 SNS 이벤트 및 관광굿즈 제공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수도권 시민들이 광주를 여름휴가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심관광 인프라와 자녀동반 교육관광을 위한‘소년의길’특화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캠페인 활동이 실질적인 광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광주에서 사용가능한 ‘광주상생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광주관광굿즈 온라인 판촉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광주관광공사는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마이스?관광 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근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골목상권 쿠폰’을 발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500여만 원의 쿠폰이 사용되어 서구 상무지구 내 식당 매출 증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월에는 충장로 일대에서 로컬 크리에이터와 관광기업,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팝업스토어 ‘쎄쎄쎄(City·Connect·Curate)’를 운영해 관광기념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글로벌 청년유랑단과 양동시장 연계 관광코스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이번 K-바캉스 캠페인은 잠재 관광객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광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광주를 찾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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