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HACCP 인증 획득

과자류·떡류 등 5개 품목 가공식품 안전성 확보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7월 09일(수) 09:30
곡성군청 전경
곡성군은 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HACCP은 식품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중점 관리해 식품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는 과학적 관리제도다.

이번 인증은 과자류, 떡류, 곡류가공품, 기타 가공품, 잼 등 총 5개 품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8년 7월 3일까지 3년간이다.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활용해 입고부터 가공,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주요 관리 지점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HACCP 인증으로 위생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상품성과 소비자 신뢰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곡성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공기술 지원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키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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