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국회 찾아 대한외국인행복도시·국립바둑연수원 등 지원 요청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2025년 07월 10일(목) 07:58
우승희 영암군수가 최근 국회를 찾아 서삼석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핵심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역 핵심사업을 대통령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광폭 행보를 펼쳤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우승희 군수는 국회를 찾아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핵심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면담에서 우 군수는 대한외국인행복(행정복합)도시 조성, 국립바둑연수원 건립,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조성, 천년마한 문화융합 조성사업 등 지역 대선공약 사업의 정부 과제 연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군의 전략사업인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 행복도시’ 구상도 소개했다.

이는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허브 조성 등으로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전력 자립을 실현하고, RE100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형 지역 모델이다.

우 군수는 영암의 풍부한 일조량과 우수한 해상풍력 입지 등 생산 전기의 산업단지 연계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생산 최적지임을 부각해 관련 사업의 중앙정부의 과제 반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나아가 영암의 지리·역사적 강점을 활용하고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도 부합하는 사업들임을 강조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과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전략사업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정과제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 국회와 지속 소통해 영암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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