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 개입 사업 본격화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
2025년 07월 11일(금)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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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발달 지연 위험이 있는 아동을 조기에 선별해 전문기관에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I(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언어 재활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검사 방식으로 운영되며, 크게 영유아 발달 선별 검사 및 심화 검사, 보육교사·부모 대상 전문가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연계 등 2가지로 구성됐다.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아이의 발달을 관찰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추진돼 그 의미를 더한다.
동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8일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 어린이집의 역할 및 참여 방법 등을 공유하고 원장들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이 기대된다’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택 청장은 “조기 개입은 아이의 평생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며 “놀이 발자국 사업이 아이의 성장뿐만 아니라 부모와 보육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제도적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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