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제주 e-모빌리티 엑스포 참가

전기차 충전·VPP 기술 등 전시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7월 13일(일) 14:51
한전KDN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미래형 전력·e-모빌리티 융합 기술을 선보였다.
한전KDN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미래형 전력·e-모빌리티 융합 기술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사단법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주최하며,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실현을 목표로 △자율주행차 △UAM(도심항공교통) △그린수소 △전기선박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컨퍼런스,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한전KDN은 한국동서발전, 제주에너지공사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2035, 녹색 선도도시 제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 자리에서 한전KDN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CHA-ON’과 가상발전소(VPP) 통합 플랫폼 ‘E:모음’을 선보였으며, EVC(전기차충전), V2G(양방향 충전) 등 첨단 기술도 함께 전시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서의 EVC의 역할’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미래형 에너지ICT 솔루션을 소개하고 관련 신사업 창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전KDN은 향후 △전기차 충전 △분산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민·관·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과 기술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자율주행은 전기차 산업의 핵심 기능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미래 산업의 중심”이라며 “한전KDN은 전력 시스템과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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