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금일읍사무소, 42년 만에 새단장 52억 투입…효율적 민원 서비스 제공 기대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
2025년 07월 13일(일)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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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최근 금일읍사무소 신청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
준공식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의준 도의원, 김양훈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 단체장, 금일읍민, 재경·재광 향우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일읍 청사는 1983년에 건립돼 42년 동안 읍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오다 노후화로 2018년 정밀 안전 진단에서 신축이 필요한 D 등급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20년 청사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4월에 착공, 1년 2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됐다.
총사업비는 52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3476㎡, 건축면적 994.87㎡, 연면적 1136.7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 및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 2층은 다목적실, 주민 휴게실,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신청사가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금일읍 신청사는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읍민과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청사로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읍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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