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파라과이 자위소방대 교육 지원 성과 코이카와 협력 3년동안 연수·장비 지원…국제적 위상 강화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2025년 07월 14일(월) 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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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파라과이 현지에 파견된 교육훈련단 6명이 자위소방대원 42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최근 무사히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훈련단은 광주소방의 선진 소방기법과 재난 유형별 대응 방안을 전수하며, 파라과이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능력과 응급의료 서비스 수행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펌프차, 구급차 등 총 49대의 소방차를 파라과이에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소방차 6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은 지속적 장비 지원은 파라과이의 소방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조혁환 광주소방안전본부 예산장비과장은 “지난 3년간 코이카와 함께한 국제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파라과이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광주소방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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