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영취산 진달래축제 발전’ 정책 간담회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5년 07월 15일(화) 14:07
여수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호 시의원이 주최했으며, 시의원과 시 관계자, 시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콘텐츠 다양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오재환 (사)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 이사장은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오랜 시민 참여의 전통과 문화적 의미를 지닌 행사”라며 “여수 4대 축제로서 위상을 갖추기 위해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은 “흥국사와 연계한 의승수군길 조성, 지역 특산물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확대가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효연 전남대 교수는 “진달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며, 축제 공간 확대와 체류형 프로그램 도입, 여타 지역축제와의 연계 전략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구민호 시의원은 “이 자리가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여수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축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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