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초복 맞이 전복 특별전 개최 19일 로컬푸드직매장서 반값 할인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
2025년 07월 16일(수) 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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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
이번 특별전은 과잉생산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전복 1000㎏을 한정 수량으로 반값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상품은 2종으로 전복 9미는 1만9000원, 15미는 1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수량이 제한돼 택배 주문은 운영하지 않고 현장 수령만 가능하며 택배비 지원 대신 전복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 판매에 앞서 사전 예약구매를 실시한 가운데 1차 사전예약은 지난 7~8일 이틀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선결제를 마친 사전 예약자는 오는 19일 행사 당일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수령하면 된다.
사전예약 구매는 대량구매 후 재판매 방지와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1인당 2㎏으로 구매수량을 제한했다.
현장판매는 행사 당일인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오전에는 전복찜, 전복 물회 등 소비자들이 전복의 맛과 요리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복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복특별전이 전복 어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고 군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전복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실질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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