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향교 여성유도회,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통부채 전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해 지정 기탁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07월 17일(목) 10:02
광양향교 여성유도회는 최근 회원들이 직접 만든 전통부채 50개(75만원 상당)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광양향교 여성유도회는 최근 회원들이 직접 만든 전통부채 50개(75만원 상당)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부채는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정 기탁되며, 지역 내 이웃들에게 여름나기용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나순례 여성유도회장은 “전통부채는 단순히 시원함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잊고 있던 환경의 가치와 팔덕선의 의미가 담긴 소중한 생활유산”이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그 가치를 되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성유도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부채는 어려운 이웃들이 올여름 팔덕선 특유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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