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체육 발전 새 시대"…함평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18일 이사회 동시 개최 후 공식 출범…생활체육 활성화 등 기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2025년 07월 17일(목) 2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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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창립총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군의회 의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함평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이 참석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함평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20년 3월 군지체장애인협회 회의를 시작으로 5년여 동안 꾸준한 준비와 협력을 거쳐 창립총회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2021~2022년의 설립 건의 방문, 2024년 간담회와 벤치마킹, 올해 초 설립준비위원회 실무회의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상임부회장 선임과 체육회 규약, 사무국 운영규정, 연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전문적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식 출범하는 함평군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인의 권익 증진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장애인체육 프로그램 개발,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활성화, 우수선수 육성 및 지원, 장애인 체육대회 참가와 각종 공모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함평군장애인체육회의 출범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남도장애인체육회도 함평군장애인체육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립총회 및 이사회는 국민체육진흥법,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관, 전남도장애인체육회 규약에 따라 투명하고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 참여가 돋보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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