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 '민·관 협력' 담양온여행과 업무협약…"머물고 싶은 담양 첫걸음"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
2025년 07월 20일(일) 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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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최근 담양온여행협동조합(이하 담양온여행)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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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최근 담양온여행협동조합(이하 담양온여행)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
이번 협약은 담양군과 장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 모델을 함께 발굴·운영하고, 지역경제를 공동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담양온여행은 오는 21일부터 교류 관광 이벤트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래?’를 본격 추진한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담양군과 장성군이 체결한 관광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 추진하는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타지역 거주자가 담양군과 장성군의 지정 관광지 8곳 중 1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같은 날 3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해 담양관광정보센터 또는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에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관광지 목록과 인증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누리집(http://www.damya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담양온여행은 담양군이 운영한 ‘슬로시티 서포터즈 육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주민 13명이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마을 단위 관광자원 발굴과 지속 가능한 슬로관광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민간 주도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참여 기반 확대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슬로시티 담양의 정체성을 알리고, 내륙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담양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 지역 관광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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