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

타 지역 성공사례 공유…가공상품화·마케팅 전략 소개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7월 20일(일) 12:13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은 최근 죽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토란 생산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토란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은 최근 죽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토란 생산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토란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곡성 토란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타 지역의 선도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토란의 가공 상품화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강사로 초청된 김남욱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 대표는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경험과 함께 농촌체험 운영,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 등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소개했다. 김 대표의 발표는 곡성 토란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가능성과 마케팅 차별화 전략에 대한 생산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참석한 농가들은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과 체험, 판매까지 아우르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업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토란 가공 상품화 및 시장 확대 전략을 구체화하고, 참여 농가 간 협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토란은 곡성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만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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