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가전내일청년 직장적응 워크숍

조직 적응력 향상·장기근속 지원 등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7월 20일(일) 14:28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지역 가전기업에 신규 채용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가전내일청년 직장적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지역 가전기업에 신규 채용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가전내일청년 직장적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용노동부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가전내일청년 특화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가전분야 중소·중견기업에 채용된 청년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중소·중견 가전기업 10곳에서 채용된 신입 청년 15명이 참여했으며 숙박과 식사, 교육비 등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운영하는 고용노동부 ‘직장적응지원사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공동운영 체계를 마련한 점은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가전산업 구조 및 조직문화 이해, 직무목표 설정 및 커리어 설계, 기본 직무역량 강화 등 신입 청년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 또래 청년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광주상의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터 정착과 고용 유지율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직장적응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청년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신입사원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지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힘을 모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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