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 운영

8월 15일까지 집중 방제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2025년 07월 22일(화) 08:01
장흥군은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을 다음달 15일까지로 설정하고 집중 방제에 나선다. 사진은 병해충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장흥군은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을 다음달 15일까지로 설정하고 집중 방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이상고온과 집중호우로 인해 멸구류와 도열병 등 벼 병해충 발생 밀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해충 예찰 결과 흰등멸구와 잎도열병이 각각 17.5%, 10.9% 발생해 병해충의 확산 차단을 위해 농가의 사전 예찰과 방제를 지도하고 있다.

기본방제 기간에 군은 전체 벼 재배면적 7434㏊을 대상으로 약제구입권을 배부해 적극적인 벼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군은 병해충 약제를 살포할 때는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고 작용기작이 다른 계통을 번갈아 사용해 방제효과를 높일 것을 권장했다.

또한 멸구류는 기하급수적으로 밀도가 증가하므로 발생이 확인되면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도록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멸구류 등 병해충의 급격한 증가가 우려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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