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동체 정신 실천

수해 피해 3가구 긴급 지원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5년 07월 22일(화) 13:46
나주 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다시면 수해 피해 가정을 찾아 복구 현장을 격려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침수 피해 원인과 향후 대책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
나주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다시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한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서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실현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다시면 회진2구 독거노인 가정 3가구에 대해 긴급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는 집안 살림에 사용하는 생필품과 전자제품 등이 심각하게 훼손된 어르신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됐다.

복구 작업에는 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다시면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참여해 침수 피해 물품을 정리하고 분리 배출했으며 바닥 청소와 주변 정비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진행했다.

피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는 등 단순한 복구를 넘어선 맞춤형 복지 실천도 병행했다.

윤병태 시장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복구 현장에 힘을 보탰다.

지역 주민들의 온정도 이어졌는데 송촌1구에서는 침수 피해를 입은 또 다른 독거노인 가정을 돕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윤병태 시장은 “주택 침수 현장 곳곳에 의용소방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한걸음에 달려와 이웃의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고 계셔 감사하다”며 “말씀해 주신 침수원인과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재발방지를 위해 정부 건의 등 적극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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