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백범기념관, 광복절 기념 역사체험 프로그램 운영 30일부터 접수…백범 오징어게임·태극기 게양 챌린지 등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07월 26일(토) 11:20

사단법인 백범문화재단과 광주백범기념관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역사체험 프로그램 ‘우리가 되찾은 빛·함께 밝혀갈 길’, ‘광복 80주년 태극기 게양 챌린지’, ‘백범 오징어게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단순한 해방을 넘어 자유와 평화의 가치로 확장하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15일에 진행되는 ‘우리가 되찾은 빛·함께 밝혀갈 길’은 윤봉길 물통 폭탄, 나라사랑 부채, 소원 무드등, 평화의 꽃 하바리움, 평화·통일 염원 엽서 쓰기, 독립·나라사랑 타투 스티커 등 6종의 나라사랑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또 기념관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 ‘광복 80주년 태극기 게양 챌린지’도 함께 진행된다. SNS 미션을 완료한 선착순 80명에게 태극기가 무료로 배부되며, 태극기 게양 후 인증 사진을 게시한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8월 16~17일 진행되는 ‘백범 오징어게임’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참여형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광복군 체험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구성했다. 전래놀이를 이용한 ‘광복군 체력 단련 훈련’과 ‘한국광복군 모자 만들기’, ‘독립군가 부르기’ 등 6가지 작전을 수행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30일부터 광주백범기념관 홈페이지(www.gjkimkoo.kr)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회차별 선착순 마감된다. 일부 현장 접수도 병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광주백범기념관(062-233-247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