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한의사회, 호우피해 주민 찾아 '한방 의료봉사' 큰 호응

건국동 경로당서 주민 60여명 대상 침 치료·한약 처방 등 서비스
김인수 회장 "주민들 작은 위로 됐으면"…전진숙 의원 격려 방문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07월 27일(일) 14:30
광주광역시북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은 26일 오후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돌보기 위해 북구 건국동 경로당에서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광주광역시북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은 26일 오후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돌보기 위해 북구 건국동 경로당에서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광주광역시북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은 26일 오후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돌보기 위해 북구 건국동 경로당에서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인수 광주광역시북구한의사회 회장(오른쪽)은 26일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돌보기 위해 북구 건국동 경로당에서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피해복구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 북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의사들이 최근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무료 한방진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북구한의사회(회장 김인수·잘본한방병원 원장) 소속 한의사들은 26일 오후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돌보기 위해 북구 건국동 경로당에서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수해 피해지역인 건국동 입암·용전·지산마을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 한약 처방, 건강 상담 등 맞춤형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북구한의사회 회장인 김인수 잘본한방병원 원장을 비롯해 김수용(양산한의원), 이종길(홍성한의원), 유미경(자연한의원), 유윤선(도란도란한의원), 임규훈(약샘한의원) 원장과 간호사 등이 참여했다.

한방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수해 피해를 입어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마을까지 찾아와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의료 봉사에는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격려차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과 수재민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한의사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진숙 의원은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한의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북구한의사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료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북구한의사회는 이날 수해 피해복구 성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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