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외식브랜드 어나더키친, 지역스포츠 밀착 마케팅

광주은행과 기아챔피언스카드 제휴 할인혜택
기아타이거즈·광주FC 홈경기 경품 지원 ‘윈윈’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7월 27일(일) 15:45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 외식브랜드 어나더키친이 지역 밀착형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은행, 기아타이거즈, 광주FC 등 지역 금융·스포츠계를 아우르는 업무 제휴 및 스폰서 계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붐 조성, 브랜드 입지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어나더키친은 최근 광주은행과 ‘기아챔피언스 카드’ 제휴를 체결했다.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며 출시된 이 카드로 어나더키친과 서브 브랜드인 곡성가든에서 결제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지역민들의 야구 응원 열기와 소비 혜택을 연결한 이 프로모션은 광주은행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지역 스포츠 구단과의 제휴도 눈길을 끈다.

어나더키친은 광주FC와 제너럴 스폰서 계약을, 기아타이거즈와 프로모션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어나더키친은 앞으로 기아타이거즈와 광주FC 홈경기시 관람객들에게 1억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기아타이거즈와 광주FC의 경기 직관 후 표를 갖고 어나더키친 매장 방문 시 10% 할인이 적용되는 별도 혜택도 마련돼 있어, 스포츠 팬들의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브랜드 전략을 앞세운 어나더키친의 이번 제휴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지역민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광주·전남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도모하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김유번 어나더키친 대표는 “광주은행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지역 대표 은행이고, 기아타이거즈와 광주FC는 지역민이 아끼는 스포츠 구단”이라며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나더키친의 향토 외식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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