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돔 스크린서 우주 신비 경험해볼까

국립광주과학관, ‘돔영화제’ 8월1~10일 천체투영관서
360도 입체 고화질 상영 몰입감 선사…온라인 사전 예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5년 07월 27일(일) 17:29
관람객들이 천체투영관에서 돔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025 돔 영화제’를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Planetarium)에서 진행한다. ‘우주여행’을 주제로 관람객에게 우주의 신비로움과 미래 우주탐사의 꿈을 전하는 다양한 돔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돔 영화제는 일반 영화관의 평면 스크린과 달리 거대한 돔 형태의 스크린을 갖춘 천체투영관에서 360도 입체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로, 4K 고화질 영상과 몰입형 사운드가 어우러진 다양한 돔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천체투영관은 지름 12m 규모의 대형 돔 스크린을 갖춘 국내 최대급 입체 영상 상영관으로, 관람객에게 우주 속으로 여행하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제 개막일인 1일 오전에는 ‘돔에서 내리는 별비’ 영화 상영을 통해 실감 나는 유성우 이야기를 체험한다. 오후에는 전국의 천체투영관 관계자가 모여 ‘천체투영관 사용자 워크숍’을 열고 천체투영관을 비롯한 천문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튿날인 2일부터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본격적인 돔 영화 상영이 시작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우주인’(Astronaut)을 비롯해, ‘위대한 태양계 탐험’ 등 총 6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참가자는 실감나는 별자리 해설과 더불어 흥미로운 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윤요셉 연구원은 “2025 돔 영화제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천문우주 행사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우주를 상상하며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온라인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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