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현장실습…광주신세계, 인재 육성 ‘앞장’

하계 대학생 교육 수료식…현장·마케팅 실무 모의면접 등 호응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7월 28일(월) 11:14
4주간에 걸쳐 마무리된 대학생 현장 실습 교육 수료식에서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와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지역 대학생을 위한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 교육을 체계화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 견학 수준을 넘어 취업 실전 교육까지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청년 구직난 속 지역 유통업계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2025년 하계 대학생 현장 실습 교육’ 수료식을 열고, 약 한 달간의 실습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지역 대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신세계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지역 대학과 기업 간 유기적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총 4주 간에 걸쳐 직무 탐색을 시작으로 영업부서 직무 체험과 상품권숍, 고객상담실, 라운지 등 고객접점 현장체험, 마케팅 실무, 사회공헌활동 참여, 모의면접과 취업 코칭까지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MZ세대를 주제로 영상을 찍는 등 콘텐츠를 생산하고 ‘사랑의 S-BOX’ 포장 및 전달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된 모의면접은 이력서 검토부터 팀장들의 실제 면접까지 진행,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이 제공됐다.

대학생 현장실습생 최진서씨(전남대학교 경영학과)는 “현장실습 기간 동안 광주신세계가 가진 기업 문화와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하우를 가까이에서 접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은 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데 있어 값진 밑거름을 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미래 유통인을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통업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습 뿐만 아니라 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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