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모바일 플랫폼 ‘청렴깨끗톡’ 운영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07월 29일(화) 17:58

광주 서구는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소통 플랫폼 ‘서구청렴깨끗톡’을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구청렴깨끗톡’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청렴 소통 창구다. 공직자와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채널은 청렴 제도 안내, 부패·공익신고 절차 안내, 위법·부당 행위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제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제도 전반에 대한 1: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내용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한다.

또 서구는 플랫폼을 통해 청렴 카드뉴스, 웹툰, 영상 콘텐츠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제작·발송한다.

이를 통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윤리를 넘어 공동체에 대한 신뢰의 출발점이다”며 “‘청렴깨끗톡’이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함께 목소리를 나눌 수 있는 생활 속 청렴 실천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하반기, 이해충돌 우려가 높은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컨설팅 및 공익신고 제도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청렴 정책 전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