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폭우 피해기업 지원 ‘효과있네’

노란우산 가입자 무이자 부금 대출 등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8월 03일(일) 14:30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광주에서 제조업을 하고 있는 A씨는 기존 일반대출 1900만원을 재해대출(무이자)로 전환해 이자 부담을 덜었고, 편의점을 운영하는 B씨는 공제금을 지급받아 운영자금을 마련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의 피해기업 지원책이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수해를 입은 노란우산 가입자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 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제출하면 공제금을 지급받거나 2년간 무이자 부금 대출(2000만원 한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수해 피해 가입자에게 2%p 대출금리 인하를 지원하고 있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으로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재난 등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제금 지급(복리이자, 압류금지), 소득공제, 복지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자가 납입하는 부금과 정부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 가입자 도산방지 및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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