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둔기 학대 의심 유기견 구조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5년 08월 05일(화) 17:55
사단법인 동물권단체케어가 지난달 31일 나주시 한 마을에서 둔기에 머리를 가격당한 것으로 보이는 개 1마리를 구조한 글과 사진을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올렸다.
○…나주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유기견이 발견돼 동물단체가 구조에 나서.

5일 사단법인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나주시 한 마을에서 둔기에 머리를 가격당한 것으로 보이는 개 1마리를 한 시민이 발견.

나주시유기견센터는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했고, 현재는 한 시민이 임시보호 형식으로 데려가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단체는 복날을 전후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둔기 폭행은 대부분 개고기 소비와 관련된 도살 시도라고 설명.

동물권단체 케어는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개를 죽이려던 자를 찾고 치료비를 돕고자 한다’며 긴급 모금을 공지.

유튜브 영상에는 ‘진짜 가슴이 찢어지네요’, ‘범인은 꼭 처벌받기를’ 등 800여개 댓글이 달려.

케어 관계자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발장을 경찰서에 접수해 CCTV 확보와 탐문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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