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책이랑 어울림 11일 개관

1300권 도서 보유…3억3000만원 투입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2025년 08월 10일(일) 12:09
순군은 11일 화순어울림센터 내에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에 특화된 작은도서관 ‘책이랑 어울림’을 개관한다.
순군은 11일 화순어울림센터 내에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에 특화된 작은도서관 ‘책이랑 어울림’을 개관한다.
화순군은 11일 화순어울림센터 내에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에 특화된 작은도서관 ‘책이랑 어울림’을 개관한다.

책이랑 어울림은 2021년 문화시설 확충 사업으로 총 3억3000만원(국비 1억 1200만원, 군비 2억1800만원)을 투입해 126㎡ 규모로 꾸며졌다.

내부에는 푹신한 매트와 가족 단위 이용 공간이 마련돼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1300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이 중 600권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담은 다문화 도서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문화 이해를 돕는다.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책이랑 어울림은 책을 매개로 다양한 가족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다”며 “지역 주민의 독서 접근성과 문화 다양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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