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청년 한우 농가 애로 청취

유통·마케팅 전략 등 논의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5년 08월 11일(월) 08:48
윤병태 시장이 최근 나주시 청년한우회 정기모임에 참석해 청년 축산인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주시는 최근 윤병태 시장이 나주시 청년한우회 정기모임에 참석해 청년 축산인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청우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업 여건과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대응, 유통·마케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우회는 나주 지역 한우 농가의 청년 농업인 7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축제 지원, 봉사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 축산업과 공동체에 기여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한우 산업은 나주 축산업의 근간이며 특히 청년 축산인은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이다”며 “청년농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상 나주시 청년한우회장은 “기후변화, 유통 구조, 인력 문제 등 현장에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청년 축산인으로서 산업을 지켜가고 지역에 기여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우회가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축산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해 중장비 및 인력 지원, 폐사축 처리,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등 긴급 예비비를 활용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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