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 의대생 보건사업 현장실습 추진

10월까지 마을주치의 프로그램 등 주민 만족↑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2025년 08월 11일(월) 09:03
화순군은 10월 31일까지 전남대 의학과 84명을 대상으로 의료역량 지도 등 보건사업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사진은 마을주치의 의대생 현장실습.
화순군은 10월 31일까지 전남대 의학과 84명을 대상으로 의료역량 지도 등 보건사업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사진은 8월 6일 전남대 의대생들의 조평경로당 마을주치의 프로그램 현장실습 장면.
화순군은 10월 31일까지 전남대 의학과 84명을 대상으로 의료역량 지도 등 보건사업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의대생 현장실습은 화순군 특성에 따른 보건사업을 알리고 공공의료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습 동안 11개 조로 나눠 경로당 또는 거동 불편 가정을 찾아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방문 건강관리 간호사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가구를 찾아가 건강 상태 체크 등의 의료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양면 조평경로당 마을주민들은 “학생들을 포함해 평소보다 많은 보건 인력이 마을주치의 진료에 나서자, 초음파 치료기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의대생이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이번 계기로 농어촌 주민들의 의료현실을 이해하고 앞으로 훌륭한 의료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54870611514491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11일 17:58:11